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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2017-10-12
멀리 있어도, 함께 있는 것처럼!
[출처] YOUTUBE (Wisenet) : https://www.youtube.com/watch?v=ah77LnWtYDo&list=PLorZfhp71PiKX86d3Nj-lY9pib1j3oYWX&index=1&t=1s
뉴스 2017-07-21
한화테크윈 디즈니와 콜라보
'미키마우스 홈카메라' 출시
- 한화테크윈, 디즈니와 손잡고 국내 최초 캐릭터 접목한 홈카메라 선보여
- 글로벌 캐릭터 디즈니 미키ㆍ미니마우스 라인업을 시작으로 향후 픽사(Pixar), 마블(Marvel) 콜라보레이션도 계획
한화테크윈(시큐리티부문 이만섭 대표이사)이 디즈니와 손잡고 미키ㆍ미니마우스 디자인을 적용한 홈카메라를 출시한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5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The Walt Disney Company Korea, 이하 디즈니코리아)社와 홈카메라 콜라보레이션 제품 론칭 계약을 맺고, 오는 21일 ‘한화테크윈 Wisenet x Disney(와이즈넷 x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과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한 디즈니코리아社는 모(母)그룹인 월트디즈니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가 보유한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등 막강한 캐릭터 라인업을 기반으로, 1992년 12월 창립 이후 패션, 뷰티, 식음료, 건강, 장난감 등 다양한 디즈니 라이선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월트디즈니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는?
1923년 창립 이래 90년간 이어온 패밀리 엔터테이먼트 기업으로, 전세계 디즈니 팬들에게 독보적이고 창조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한화테크윈 Wisenet x Disney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국내 최초로 유명 캐릭터를 홈카메라 디자인에 접목한 것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대중적인 글로벌 캐릭터 미키ㆍ미니마우스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친근함과 신선함을 모두 갖춘 홈카메라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은 한화테크윈의 홈카메라 ‘Wisenet SNH-C6417BNC’로, 미키ㆍ미니마우스 캐릭터의 대표적 특징인 귀와 리본 액세서리를 카메라 본체에 적용했으며, 리본 액세서리를 탈ㆍ부착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미키 또는 미니마우스 캐릭터로 디자인 변화를 줄 수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Full HD (1080p) 화질과 130°의 광각렌즈, 디지털 줌 기능을 갖춰 넓은 구역도 한 화면에 선명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적외선 LED를 활용한 야간 영상 촬영/모니터링 기능, 소리와 움직임 감지를 통한 실시간 알람 전송 기능 및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한 양방향 통화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디즈니코리아社 관계자는 “영상∙광학 분야에 뛰어난 기술과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테크윈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양사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양사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판로 개척 등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단단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미키ㆍ미니마우스 라인업을 시작으로, 향후 자사의 카메라 제품과 월트디즈니컴퍼니의 픽사, 마블 캐릭터의 콜라보레이션도 계획 중에 있어, 키덜트 족이나 캐릭터 제품을 수집하는 마니아 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번 ‘한화테크윈 Wisenet x Disney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21일부터 신세계 온라인몰(www.SSG.com)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15일부터 온라인 판매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또한, 실제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보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7월 말부터 스타필드 하남의 슈퍼샵에 체험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 별첨. ‘한화테크윈 Wisenet x Disney 콜라보레이션’ 제품 사진
(사진설명) 한화테크윈(시큐리티부문 이만섭 대표이사)이 오는 21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The Walt Disney Company Korea)社와 손잡고 미키ㆍ미니마우스 디자인을 적용한 ‘한화테크윈 Wisenet x Disney(와이즈넷 x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신제품을 선보인다.
뉴스 2017-07-20
'홀로족' 방송인 추혜정의 잇템!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홈카메라
10년 차 대표 홀로족인 기상캐스터 추혜정이 편안하고 안전한 싱글 라이프를 위한 잇 아이템으로 와이즈넷 홈카메라를 추천했다.
점차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그들을 위한 맞춤형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사람만을 위한 주방용품부터 가구, 전자제품까지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최근 눈길을 끄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와이즈넷 홈카메라다.
예전에는 홈카메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으나 예상치 못한 일이 빈번한 요즘은 개인의 신변과 싱글 하우스의 보안을 위해 홈카메라 설치가 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우리에게 날씨를 알려주는 기상캐스터 추혜정 씨 역시 최근 자신의 싱글 하우스에 와이즈넷 홈카메라를 설치했다. 마음 편하고 싱글 라이프가 한층 즐거워졌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Q. 현재 혼자 살고 계시죠?
네. 대학교 졸업 후 지금까지 쭉 혼자 살고 있어요. 말하고 보니 혼자 산 지 벌써 10년이나 됐네요.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다 보니 시간이 그렇게 흘렀는지도 몰랐네요. 이제 혼자 살기 달인이 된 것 같아요.
Q. 여성이 혼자 살면 보안과 안전에 신경이 더 쓰이지 않나요?
아무래도 그렇죠. 특히나 요즘처럼 세상이 흉흉할 땐 뉴스나 신문에 나오는 사건들이 남 일 같지 않아요. 그래서 저도 최근 집에 와이즈넷 홈카메라를 설치했어요. 홈카메라가 있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설치 후 오히려 제가 불편하고 신경 쓰일 것 같아서 망설였는데, 주변에 혼자 사는 분들이 적극 추천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설치해보니 생각 이상으로 좋아요. ‘언제나 나를 지켜준다’라는 생각이 들어 안심이 되더라고요.
Q. 와이즈넷 홈카메라, 어떻게 활용하세요?
저는 팬앤틸트(Pan & Tilt) 홈카메라와 Full HD 홈카메라, 이렇게 두 대를 사용하고 있어요. Full HD 홈카메라는 저희 집의 핵심 안전 지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와이드, 줌인 기능이 되는 것은 물론 화질이 좋아서 집에서 가장 넓은 공간인 거실에 설치했어요. 빈집에 움직임이 느껴지면 스마트폰 알람으로 저에게 실시간 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제가 항상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편리해요. 그리고 팬앤틸트 홈카메라는 몇 달 전부터 저와 함께 살고 있는 룸메이트 반려견때문에 설치했어요. 반려견이 혼자 있을 때 외롭거나 무서워하지 않는지, 평소 강아지가 물고 뜯는 걸 좋아하는데 집 안을 어지르는 것은 아닌지 사고 예방 차원에서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요. 양방향 통화 기능으로 그때그때 대화를 시도하는데 효과가 꽤 좋아요.
Q. 와이즈넷 홈카메라 설치나 조작 방법이 어렵지는 않나요?
굉장히 쉬워요. 일단 원하는 곳에 와이즈넷 홈카메라를 배치하고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끝이에요. 앱은 회원가입 후 홈카메라 제품을 등록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모니터링이 가능해요. 다양한 기능이 화면으로 보기 쉽게 되어 있어서 기계 다루는 것을 어려워하는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아마 어르신들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Q. 누구에게 와이즈넷 홈카메라를 추천해주고 싶으세요?
저처럼 혼자 사는 여성이나 반려견을 키우는 경우, 또는 혼자 지내시는 부모님이 걱정되신다면 필히 사용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한결 마음이 놓이고 밖에서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바캉스 시즌에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여행을 떠나면 보통 짧게는 2~3일, 길게는 일주일 이상 집을 비우는데 이때 빈집 단속을 위해 홈카메라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바캉스 시즌에 빈집만 노리는 도둑이 있다고 하니까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라도 미리미리 와이즈넷 홈카메라를 설치하면 좋을 것 같아요.
Information
1. 팬앤틸트(Pan & Tilt) 홈카메라
국내 최초로 움직이는 물체나 사람을 자동 추적해 촬영하는 팬앤틸트 기능의 홈카메라다. 카메라 렌즈가 좌우 350도, 상하 155도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Full HD급 화질로 선명한 영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적외선 다이오드(IR LED)를 적용해 빛이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사용자가 출입구, 창문 등 원하는 영역을 설정하면 해당 영역에 동작이 감지되는 순간,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람을 전송해 알려주며, 내장 마이크와 스피커로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침입자를 막을 수 있는 동시에 아이와 부모님, 반려견 케어에 도움을 준다.
2. Full HD 홈카메라
유니크한 디자인의 Full HD 홈카메라는 이름처럼 1080p Full HD 고화질을 자랑하며, 아무리 작고 움직임이 빠른 물체도 선명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30도 광각 렌즈를 장착해 넓은 공간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줌인 기능을 통해 물체를 가까이서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어 거실에 설치하기 좋다. 그뿐 아니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물체가 검게 보이면 스스로 역광 보정을 하며, 해가 지거나 어두운 공간에서는 자동으로 야간 촬영모드로 변경해 가시 거리 10m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PICK!
디즈니사와 콜래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의 특징을 살려 귀엽게 캐릭터화한 Full HD 홈카메라 스페셜 에디션을 7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 2017-07-20
나도 갖고 싶다! 홈카메라
와이즈넷 Full HD 홈카메라와 디즈니 캐릭터의 만남.
와이즈넷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홀로족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 캐릭터 마니아들을 공략하는 아이템이다. 와이즈넷 Full HD 홈카메라에 미키와 미니의 특징을 살려 귀엽게 캐릭터화 한 스페셜 에디션은 미니의 리본 탈부착이 가능해서 취향에 따라 미키, 미니 두 개의 캐릭터로 사용이 가능하다. 7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https://www.wisenetlife.com
출처 : <여성동아> 2017년 07월호.
뉴스 2017-05-15
예뻐야 한다!
레드닷 · iF 어워드 휩쓴
홈카메라 와이즈넷
-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생존기 -
이 글은 5월 11일 네이버 '디자인 판' 에 수록된 내용입니다.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정광석 선임, 문미정 책임, 신주영 선임, 박현규 수석, 박문준 책임, 박호진 책임
초록색 캐노피가 설치된 디자인팀 사무실(왼쪽), 박현규 수석의 제품 드로잉(오른쪽)
B2B 고수, B2C로 디자인상 받다
한화테크윈은 국내 1위, 미국 내 3위(시장점유율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영상 시큐리티 시스템(CCTV)의 세계적 강자다. 특히 '기업용' 시큐리티 시스템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그런 한화테크윈의 디자인팀이 올해로 3년째 레드닷 디자인상 개근을 했다. 올해는 4수 끝에 iF 디자인상도 받았다. '기업용 CCTV'가 아닌, ‘가정용 홈카메라'로!
한화테크윈에서 가정용 홈카메라 TF팀이 꾸려진 게 2012년이니 이제 겨우 5년째다. 하지만 그새 B2C 제품을 담당하는 부서가 마련됐고, 1년에 한 번 나올까 싶었던 홈카메라는 실내・실외형 등 다양한 패키지로 출시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세계 유수 디자인 어워드의 소비자 대상 제품 부문에 한화테크윈의 이름이 오르고 있다.
우리집에 왜 이제야 왔니, 홈카메라
국내 소비자에게 홈카메라는 아직 낯설다. 단순히 집안으로 들어온 CCTV로 생각하면 섭섭하다. CCTV가 어두운 구석에서 ‘무슨 문제야?’ 라고 묻는 보안관이라면 홈카메라는 누군가의 곁에서 ‘잘 지내?' 라고 안부를 묻는보호자다. 유사시가 아닌, 평상시를 위한 가전인 것.
주택의 규모가 크고 차고 등 보안이 필요한 공간이 많은 미국에서는 이미 홈카메라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다. 한화테크윈 역시 미국시장의 문을 먼저 두드렸고, 지금은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전세계의 IT 유튜버들이 앞다투어 리뷰를 출시하는 홈카메라의 주요 브랜드가 됐다.
국내 시장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미국과 주거문화가 다른 국내의 경우 홈카메라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건 어린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족이다. ‘베이비캠', ‘펫캠'이 홈카메라의 동의어처럼 쓰일 정도. 집을 비운 사이 아이가 집안에서 잘 놀고 있는지 확인하고, 주인을 찾으며 불안해하는 고양이나 강아지에게 양방향 통화 기능으로 목소리를 들려주며 안심한다. 이외에 평상시 안전이 염려되는 노약자가 있는 가정, 혹은 평상시 방범을 고려하는 2030 부부 등으로 소비층이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추세다.
디자인팀의 생존기를 들여다보기에 앞서, 한화테크윈 디자인팀이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가정용 홈카메라 중 현재 판매되고 있거나 판매될 예정인 4종을 소개한다.
자동추적 Pan & Tilt 홈카메라 (SNH-V6410PN, SNH-V6410PNW)
2016 Reddot Winner
Consumer Electronics and Cameras 부문 수상
박현규 수석, 박호진 책임
원뿔형 디자인 안에 패닝(가로 회전), 틸팅(세로 회전), 줌 기능이 들어간 콤팩트 홈카메라. 바디 내부의 세로 회전축을 앞으로 당겨 틸팅시에도 화면 가장자리가 가려지지 않는다.
Full HD Wi-Fi 홈카메라 (SNH-V6414BN)
2016 Reddot Winner
Consumer electronics and Cameras 부문
박현규 수석, 정광석 선임
벽에 붙일 수 있는 브라켓이 기본으로 장착된 홈카메라. 광각렌즈와 180도 구부러지는 브라켓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브라켓을 활용해 카메라를 손쉽게 뒤집어 놓을 수 있다. 최적화된 블랙 색상을 위해 검은색 도료를 자체 개발했다.
실외형 카메라 SNH-V6430BNH
2017 Reddot Winner
Cameras 부문 – Surveillance camera
문미정 책임, 박호진 책임
하나의 카메라를 실내, 실외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홈카메라. 실외용 하우징에 방수 기능과 PoE(Power over Ethernet)기능을 포함해, 실내용 카메라를 간단히 결합하는 것만으로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반투명 커버를 제작해 실외용 카메라 후면에 부품이 드러나지 않게 했다.
Wisenet Smartcam A1 (국내 출시 예정)
2017 Reddot Winner Cameras 부문 – Surveillance camera
iF Design Award 2017 Winner Product - Cameras 부문
박호진 책임, 박문준 책임
실내용 무선 카메라, 패닝(가로 회전) 기능을 더한 충전 스테이션, 실외용 카메라까지 포함한 홈 시큐리티 시스템. 전원선의 제약을 없애 손쉽게 집안 곳곳에 카메라를 둘 수 있다. 한화테크윈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디자인팀이 제안해 1위로 선정되어 실제 양산에 이른 제품으로, 레드닷 어워드와 더불어 처음으로 iF 어워드를 수상했다.
카메라를 넘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디자인팀 생존기
#1 예뻐야 한다
B2B회사의 B2C 디자인이 시작됐다. 회사의 체질개선이 가장 시급했다. 디자인에 있어서 기업용 실내 시큐리티 카메라와 가정용 홈카메라는 전혀 다른 제품에 가깝기 때문. 잘 보이지 않는 벽이나 천장 모서리에 설치되는 기업용 실내 카메라의 경우 제조사를 막론하고 돔 형태의 디자인이 일반화되어 있다. 여기서 더 작을 필요도, 아름다울 필요도 없다.
반면 홈카메라는 필요에 따라 수시로 거실장 위, 아기 침대 등에 놓인다. 하루에도 몇번씩 사용자의 손을 타니 너무 무겁거나 크면 곤란하다. 작고 약한 아기나 반려동물 가까이에 있어야 하니 친근한 ‘외모'도 필수다. 무엇보다 집안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있어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도 해야 한다. 바로 이 대목에서, 한화테크윈 디자인팀의 생존기가 시작됐다.
'디자인팀은 돈 쓰는 팀'이란 볼멘소리부터 "디자인을 왜 해?"라는 근본적 질문까지 쏟아졌다.B2B 제품을 다루며 품질 하나면 충분했던 상품기획팀과 개발팀에 디자인팀은 왜 디자인이 필요한지부터 설명해나갔다. B2C 제품인 홈카메라의 특성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했다. B2B 회사에서 B2C를 시작하는 산통이었다.
#2 작아야 한다
첫 번째 과제는 '더 작게' 였다.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직접 옮기는 일이 많은 만큼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야 했다. 새 부품을 양산하기 위해선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했다. 비슷한 크기의 소비자 가전인 스마트폰이 100만원을 호가하는 데 비해 아무리 비싸도 30만원대를 유지해야 홈카메라의 특성을 고려하며 절충안을 찾았다. 바디가 작아짐에 따라 심해지는 발열도 잡아야 했다. 0.1mm단위로 부품들과 열 방출구를 옮기며 테스트했다.
소형 화분, 액자보다 작은 크기의 SNH-V6410PN
#3 숨겨야 한다
한 자리에 고정되어 공간 전체를 촬영하는 기업용 CCTV와 다르게 홈카메라는 양옆으로 360도에 가깝게 패닝(Panning)하는 동시에 위아래 틸팅(Tilting)까지 가능해야 했다. 평평한 곳에 올려놓는 스탠드 타입부터 브라켓을 이용해 벽에 붙이거나 천장에 다는 타입도 필요했다. 회전하거나 굽혀야 하는 부분이 늘어나면 부품의 수가 많아지고, 겉으로 드러나는 '안 예쁜' 부분도 많아지기 마련. 소비자가 가전에 기대하는 매끈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많은 부품들을 최대한 숨겨야 했다. SNH-6414BN은 바디 전체에 유려한 블랙 컬러를 입히기 위해 검은색 도료를 새로 개발했고, SNH-V6430의 실외용 카메라는 집 밖에 설치되는 카메라임에도 카메라 후면의 부품이 보이지 않도록 반투명 소재의 커버를 별도 제작했다.
카메라 후면에 드러난 부품을 감싸는 SNH-V6430의 반투명 소재 커버.
Interview
박현규 - 한화테크윈 디자인 수석
디자이너는 예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닌 소비자를 대변하는 사람
와이즈넷 홈카메라의 디자인 콘셉트는?
산업용 카메라에 비해 홈카메라의 기술력은 거의 표준화됐다. 차별화 요소를 어느 회사가 가져가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일반적인 좋은 디자인보다는 홈 시큐리티 제품의 특성을 생각했다. 가볍고 작아 사용하기에 좋고, 구석에 두기보다 꺼내 놓고 싶은 인테리어적 조형물로 만들어서 사생활 감시 등의 부정적인 시선을 상쇄하는 걸 목표로 했다.
새로운 디자인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사내 다른 부서와의 마찰은 없었나.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싸우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가 갈리곤 한다. B2B 카메라를 보는 시선이 계속 남아 있다. 한번은 왜 굳이 디자인을 해야 하는지 묻는 개발팀 직원들을 모아놓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디자이너는 예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소비자를 대변하는 사람이라고. 그렇게 몇년 싸웠더니 정말 많이 나아졌다. 나와 더 싸우기 싫은 건지. 점점 더 좋은 협업을 하고 있다. (웃음)
디자인팀을 소개하자면?
우리 팀은 사실 홈카메라뿐만 아니라 드론과 로봇도 만들고 있다. 예전엔 의료기기도 만들었다. 바늘부터 비행기까지라고 보면 될까. (웃음)
홈카메라의 발전 방향은?
소비자 가전은 융합과 특화를 반복해왔다. 하지만 많은 제품들이 어느 순간엔 합쳐질 거라고 본다. 특히 가전은 음성인식 기술을 필두로 한 스마트 홈 시스템으로 합쳐지고 있다. 수십개의 제품이 몇가지 시스템으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우리 제품이 어느 한 축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개인적인 영감의 원천은?
디자이너 디터 람스를 존경한다. 자연에서 얻은 심플한 디자인을 실현했던 사람이었다.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다. 아직까지는 기술적 제약으로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했지만, 그런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Interview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 박문준 책임
저가 홈카메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우리는 산업용 카메라를 만들었던 만큼 품질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 회사 내부 기술 표준이 워낙 높다. 높은 내부 기준때문에 디자인에서 양보를 해야 할 때도 꽤 많을 정도니까. 억울하다. (웃음) 중국산 저가 제품 중에선 여기선 출시조차 불가능했을 수준이 많다.
최근 관심사는?
알렉사, 구글 홈 등 홈 허브 시스템들. 뉴스를 훑어 보며 아마존, 구글, 애플 중 어떤 생태계에 속해야 할까 생각하곤 한다. 우리가 가장 잘하는 시큐리티 관련 기술을 홈 허브에 가져가고는 싶다. 아직은 난상토론 중이지만.
Interview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 박호준 책임
수상작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더 애착이 가는 제품이 있다면?
아무래도 A1이다. 공모전에 낸 디자인 원형 그대로 양산이 되고, 상까지 받았으니까. 무선 아이디어를 직접 내기도 했다. 이제 판매만 잘 되면 된다. (웃음)
최근 영감이 되는 것은?
일부러 디자인과 관련이 없는 것들을 폭넓게 보려고 한다. 최근 가장 재미있는 건 유튜버들이다. 롱보드를 정말 잘 타는 사람도 있고, 대도시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촬영한 영상도 재미있더라.
Interview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 문미정 책임
디자인 과정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SNH-V6430 제품에 투명 커버를 만들었던 것. 처음 시도해보는 소재라서 새로운 느낌이 컸다.
최근 영감을 받는 것은?
결혼이다. 얼마 전 결혼을 하면서 태어나서 가장 많은 제품들을 사 봤다. (웃음) 컴퓨터에 '인스피레이션(영감)' 폴더를 두고 자료를 쌓아 두는데, 디자인을 하려고 자료를 모을 때와 실제 물건을 사려고 자료를 모을 때의 마음가짐이 다르더라. 소비자의 입장에서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Interview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 정광석 선임
디자인 과정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SNH-V6414BN 제품을 제작하는 데 허락된 시간이 꽤 촉박했다. 자체 도료도 개발해야 했는데, 중국 천진의 공장과 연락을 하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직접 방문해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했다.
최근 영감을 받는 것은?
잘 알려진 디자이너보다 신인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자주 보는 편이다. 최신 트렌드를 가장 잘 알 수 있고,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다.
Interview
한화테크윈 디자인팀 - 신주영 선임
팀 막내로서의 역할은.
수상작들에 직접 관여하진 않았지만, 공모전 제출을 담당하고 있다. 공모전 제출 제품이 해외 통관에 걸리는 등 아찔한 순간도 있지만, 수상 소식도 제일 먼저 받아 보니 뿌듯하다.
디자인 어워드 수상 팁이 있다면?
레드닷은 조형성을 중시하는 듯하다. iF는 기술적인 면도 많이 보고, 전체적인 완성도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특히 iF 디자인 어워드의 경우 4수 끝에 올해 마침내 우리 디자인 팀의 사내 공모전 당선작인 A1이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 (웃음)
뉴스 2017-04-06
재운 지키는 스마트한 선물
요즘 아이 있는 가정은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가장 필요한 아이템이 바로 홈 카메라.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홈 카메라는 사랑하는 가족과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스마트한 아이템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해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므로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
Pan & Tilt 홈 카메라(SNH-V6410PNW)는 카메라 렌즈가 좌우 350도, 상하 155도로 움직이고, 카메라 안에 물체가 감지되면 따라가며 촬영한다. 풀 HD 화질에 야간 촬영 모드까지 있어 밤낮으로 영상이 선명하다. 현관이나 창문 등 보안이 필요한 곳을 설정하면 움직임이나 소리를 감지해 실시간 알람으로 전송한다.
Full HD Wi-Fi 홈 카메라(SNH-C6417BN)는 풀 HD 화면에 130도 광각 렌즈를 채택했으며, 야간 촬영 모드까지 탑재했다. 내장 마이크와 스피커로 양방향 통화와 소통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Pan & Tilt 홈 카메라(SNH-V6410PNW) 17만9천원, Full HD Wi-Fi 홈 카메라(SNH-C6417BN) 8만9천원.
편집장’S RECOMMEND
요즘 홈 카메라는 ‘있어빌리티’의 상징이자 재운을 지키는 선물로 소문 나 있어요. 선물받는 분도 굉장히 기분 좋을 거예요. 저는 고양이를 키우는데, 잠깐 문을 연 틈에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홈 카메라가 정말 유용해요. 홈 카메라로 밖으로 나가지 않은 걸 확인하면 안심할 수 있거든요. 워킹맘의 필수품도 홈 카메라예요. 기계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두통이 있을 땐 약을 먹고 편리한 물건이 있다면 도움을 받는 게 진정 인간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에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맞벌이 부부에게 선물하면 평생 고마움으로 기억할 것 같아요.
쇼핑호스트’S RECOMMEND
마음이 안정되고 걱정이 없어야 만사형통 무슨 일이든 잘 풀리잖아요. 일에 집중할 수 있다면 좋은 성과를 얻는 게 당연하니까요. 특히 홈 카메라는 어린아이가 있는 워킹맘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지만 막상 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한화테크윈 와이즈넷 홈 카메라는 사용법이 정말 쉽고 영상이 선명해 그냥 보고만 있어도 재미있어요. 가정의 달 선물로 추천합니다.
뉴스 2017-04-06
2017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한화테크윈이 독일 ‘2017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7)'에서 카메라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2013년에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NVR system UX로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상을 받으며 디자인 역량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수상 제품은 올해 5월 국내 시장에 첫 출시 예정인 한화테크윈의 신제품 홈 시큐리티 시스템 ‘스마트캠 에이원’(SmartCam A1)으로, 원통형의 심플하고 정돈된 디자인으로 실내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SmartCam A1’은 실외용 배터리(Outdoor Battery) 카메라·실내용 스테이션(Station) 카메라·스테이션 허브(Station Hub)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실외용 배터리 카메라는 별도의 전원 선이 없고 방수 기능이 탑재되어 옥외 원하는 어느 곳에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배터리가 내장된 실내용 스테이션 카메라는 스테이션 허브에서 분리 및 이동이 가능해 실내 여러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테이션 카메라는 스테이션 허브와 결합 시 상시 전원이 공급되면서, 최대 350도 회전해 사각지대 없이 자동추적 감시가 가능한 패닝(Panning) 카메라로 기능이 확장 된다는 점도 눈 여겨볼 점이다.
박현규 한화테크윈 수석디자이너는 “이번 홈 시큐리티 시스템 ‘SmartCam A1’은 심플한 디자인에 모던한 색감을 입혀 인테리어에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설명했다.
공지사항 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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